겨울철 제철음식 3탄(고구마,시금치,귤)
1. 고구마
고구마는 전파경로는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작물입니다.
고구마는 조선 초기 본초강목과 같은 문헌에서
'감저'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단맛이 나는
덩이줄기라는 뜻처럼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생밤과 비슷한 맛이 나고
생고구마는 단맛이 적고, 약간 텁텁한 느낌이지만
굽거나 찌게 되면 고구마의 즙을 느껴지면서
부드러움과 단맛이 한층 올라옵니다.
(겨울철 대표간식 - 군고구마^^)
먹을 때 식감이 퍼석하고 단단하면 - 밤고구마
단호박처럼 속이 노랗고 부드러운 것은
- 호박고구마라고 부릅니다. => 전 호박고구마 파입니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에 좋고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나물반찬이나 김치를
담가 뭑을수도 있습니다. 변비에 좋은 이유는
고구마의 섬유질이 대장까지 가야지만 분해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단맛이 강하지만
고구마의 섬유질이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생고구마 한 개에는 커피믹스 3개 분량의 당질이
들어있고 특히 굽게 되면 당질이 2배로 뻥튀기되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의 경우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특히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칼륨도 많아 염분 배출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혈관 건강과
비타민D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시금치
시금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채소 중의 하나지만
언제 먹느냐? 어떻게 요리해서 먹느냐에 따라
새로운 느낌,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채소입니다.
(시금치 피자, 궤즐레메등)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일일 10포기) 요로결석이
생기는 등 신장 쪽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A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된장국에 시금치를 넣어먹거나, 데쳐서 각종 양념, 참기름 등과
함께 버무려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금치 하면 대표적으로 뽀빠이가 떠오르는데
시금치에 들어있는 철분 함량 때문에 힘이 강해진다는
설정을 했었으나, 시금치의 철분 함유량을 실제 다른
채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해서 동안 피부, 외모를 얻는데 훌륭하다고 합니다.
시금치를 먹으면 뽀빠이처럼 힘이 강해질 수 없어도
올리브처럼 날씬해질 수는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엽산이 풍부해서 여성들의 빈혈에도 좋습니다-다이어트 시)
시금치에는 항상 화 성분인 루테인이 많이 들어 있어
황반변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눈 건강에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시금치의 루테인을 섭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시금치에 열을 가하지 않고, 우유나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함께 스무디나 주스로 섭취하거나
샐러나, 샌드위치 등에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귤
감귤, 밀감이라고도 하며 대표적인 겨울 과일입니다.
각종 비타민을 시작으로 무기염류, 섬유질 등이
풍부하고, 특히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없애주는 구연산을
통한 항상 화 효과로 피부미용 및 신진대화를
원활하게 해 주며, 껍질에는 변비를 해소하고
설사를 억제하는 섬유질 펙틴 등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특히 감률류에는 항산화, 항암,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P가 풍부하며, 골다공증 위험을 낮춘다는
베타 크립토잔틴은 오렌지보다 약 15배 이상 많습니다.
귤껍질에는 위장장해, 천식, 가래,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며, 오래전부터 귤껍질은
진피라고 불리며, 진피 차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껍질을 차로 쓰려면 잘 씻어야 합니다. - 잔류농약 문제)
귤은 100g당 39 kacl로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낮아 겨울철 다이어트나, 비만이 있으신 분들이
섭취하기도 좋은 과일입니다.
귤을 당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과다한 섭취는 혈당을 높여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당뇨병 환자의
1일 적정 귤 섭취량은 2~4개 정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