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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생각하는
부부의 노후 적정 생활비는
월 277만 원, 개인은 월 177만 3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가 나란히 국민연금을 20년 이상
꼬박 부어도 매달 평균 손에 쥐는 돈은
약 196만 원(1인 98만 원) 정도라
노후 부담을 채우기엔 턱없이
모자라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잔년층이 생각하는 노인의 나이는
69.4세로 기준(65세)보다 4.4세 높았습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연금 연구원은
최근 전국 50세 이상 4024 가구(6392명)를
대상으로 한 제9차(2021년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는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실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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