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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 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가진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이에 석가는 돈이 없어도 베풀수 있는
7가지(무재칠시,無財七施)를
잡보장경(雜寶雜寶)을 통해 깨우쳐줍니다.
첫째는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화안시(和顔施)
둘째는 말로써 베푸는 언시(言施)
셋째는 따듯한 마을을 주는 심시(心施)
넷째는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안시(眼施)
다섯째는 몸으로 돕는 신시(身施)
여섯째는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좌시(座施)
일곱째는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찰시(察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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