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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갖고 대화할 대는
서로 뜻이 통하지만 판단이
개입되면 대화가 어려워집니다.
현대철학의 대가 에드먼드 후설(1859~1939)은
다른 대상과 있는 그대로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에 의한 판단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를 '에포케(epoche)'라고 했습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가 <당신이 옳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 '충 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장자는 이를 '심재'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목욕재계한다는 의미로
마음을 굶긴다는 뜻입니다.
상대방과 소통하기 위해 우선 판단을
멈추는 것, 이것이 바로 동서고금의
현자들이 말하는 소통의 첫 단계이며
설득은 진심과 공감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신뢰를 얻는 일이며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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